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이상저온 과수 피해 신고기간 연장

18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동 신고
4월초 개화기 꽃눈 피해 면적 394.5ha

  • 웹출고시간2018.06.04 13:49:12
  • 최종수정2018.06.04 13:49:1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4월 초(4월7~8일) 이상저온으로 발생한 과수 저온 피해에 대한 신고기간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신고기간 연장은 개화기 꽃눈 피해 등에 의한 과육낙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시는 4월 중순부터 이상저온 피해 조사를 시작해 지난달 29일까지 마무리한 결과 394.5ha의 피해가 집계됐다.

시는 과수 개화기에 저온피해를 입게 된 만큼 충주시 대표 농산물인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피해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읍·면·동별 피해농지 접수 즉시 정밀조사를 실시해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의 필요성도 홍보하고 있다.

현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 작물은 사과, 복숭아, 배, 벼 등 46개 품목과 농업용 시설이 해당된다.

가입기간은 2~11월이며 농가 부담률은 재해보험료의 15% 수준으로 부담도 크지 않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농작물 예찰을 실시해 피해가 확인되면 즉시 농지 소재 읍·면·동에 빠짐없이 신고해 줄 것"을 부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