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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03 13:34:43
  • 최종수정2018.06.03 13:34:4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14년 만에 '봄철 산불 제로화'를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매년 봄철이면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히지만 올해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산불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산불 취약시기인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어 산불 감시인력과 군 산하 600여 공무원을 동원해 산불취약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군은 읍·면별로 산불 진화용 고압동력분무기를 배치해 차량에 항시 탑재토록 해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능력을 높였다.

또 야간 산불 진화 시 착용하는 안전모에는 '헤드랜턴'을 부착해 야간 시야 확보와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산불에 적극 대응했다.

군 관계자는 "숲이 울창해지면서 산불은 대형화재로 이어져 많은 산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군은 앞으로도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주민 홍보를 펼쳐 아름다운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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