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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전문건설업운영위, 저소득 장애인 가정 성금 200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18.06.01 10:41:24
  • 최종수정2018.06.01 10:41:24

영동군전문건설운영위원회 장시영(오른쪽 두번째) 회장과 임원 등이 1일 영동읍사무소에서 저소득 장애인 가정 의안수술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전문건설업운영위원회가 1일 시각장애 1급으로 혼자서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의안수술 등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시각장애인 정 모(24) 씨는 어머니가 2살 때 사망 후 아버지와 생활을 하다가 20살에 출가해 혼자서 생활하고 있었다.

현재 장애인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아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시각장애인 전담 수학 선생님의 꿈을 안고 대학교 진학을 위해 늦은 나이에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영동군전문건설업운영위원회는 의안수술, 독서 확대기 구입 등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 등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이웃이 있다는 사연을 듣고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장시영 회장은 "미력하나마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의 꿈을 위한 발판이 되고, 빠른 시일 내에 몸을 추슬러 좀 더 행복하고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전문건설업운영위원회는 영동군 건설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과 친목 도모를 위해 결성된 단체로, 군내 전문건설업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6년에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집수리사업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17년에는 독거노인의 지붕수리사업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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