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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31 16:36:27
  • 최종수정2018.05.31 16:36:2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학산면에서 진행된 해피스틸하우스 사업 준공식이 31일 한필수 영동군수 권한대행, 이두현 포스코 그룹장을 비롯, 기아대책, 학산면노인회, 학산농협, 학산면이장협의회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해피스틸하우스 사업은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주관하고 포스코가 후원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 가구에 43㎡규모의 스틸하우스(건축비 6천만 원 상당)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학산면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장애가구로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대상가구를 찾아 삶의 질 향상과 주거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방법을찾았다.

지난 4월 기아대책에 스틸하우스 지원 사업을 신청해 현지실사, 대상자 선정, 경계측량, 슬레이트 처리 및 주택 철거, 설계 등 행정절차를 2주 만에 마무리하고 5월 23일부터 기초공사를 시작했다.

포스코와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주거 안정 지원을 받아 모산1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김 모씨 주택을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 지원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후 정광건축사사무소와 제이건축, 대동개발, 신아개발, 한국국토정보공사, 한전 및 영동군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자들가 재능기부가 이어져 착공 9일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하지마을 박희상 이장과 수혜자 가정은 "집을 지어주시느라 열정을 갖고 도움을 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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