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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자율방범 자문관' 시범운영

퇴직경찰관을 방범자문관으로 위촉,
민·경 공동체 치안 가교역할 강화

  • 웹출고시간2018.05.30 13:27:47
  • 최종수정2018.05.30 13:27:47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퇴직 경찰관이 공동체 치안 전도사로 일선 현장에 복귀한다.

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는 30일 경찰관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 및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고자 '자율방범 자문관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은서는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치안센터에 경찰 퇴직자를 자율방범 자문관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자문관은 하루 4시간씩, 주 3회 야간근무를 원칙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수한치안센터를 거점으로 보은읍내 자율방범대원들에게 전문지식을 전수하고, 범죄 취약개소에 대해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보은서는 지역 내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서는 자율방범 자문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읍내 중심의 방범대 활성화를 통해 향후 군내 전체 방범대에 대한 조언자로서 지역치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박창길 자율방범 자문관은 "40년 가까이 경찰로서 일해 왔는데, 다시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다며 현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은경찰과 자율방범대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지역 치안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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