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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여객 성장세 전환

국토부, 4월 항공 여객 실적 발표
지난 2016년 10월 이후 18개월만

  • 웹출고시간2018.05.30 18:24:22
  • 최종수정2018.05.30 18:24:22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국제여객이 18개월 만에 성장세로 전환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기준 항공 여객은 1년 전보다 12.5% 증가한 976만7천923명으로 집계됐다.

청주공항 국제여객은 4월 기준 1만3천849명으로 1년 전 5천170명보다 167% 증가했다. 국제여객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6년 10월 감소세로 전환된 후 18개월 만이다.

청주공항 국제 여객은 중국이 자국 여행사에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 금지 조치, 즉 금한령(禁韓令)을 내리면서 중단됐던 중국 노선 여객이 (148.7%) 크게 늘었다.

또한 일본 오사카 정기 노선 증편(0→24회), 베트남 다낭(0→2회), 대만 타이베이(0→4회) 등 부정기 노선 증편 등도 국제 여객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국내 여객은 제주노선이 감소(642→522회)하면서 10만8천963명에서 9만1천101명으로 16% 감소했다.

국토부는 여행 수요 증가, 중국노선 기저효과 등으로 항공 여객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여행객의 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는 예상되나, 5월 연휴에 따른 내국인 여행수요 증가, 중국노선 기저효과 등으로 항공 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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