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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정구경기서 충북선발팀 동메달 획득, 훈훈한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8.05.29 11:27:06
  • 최종수정2018.05.29 11:27:06
[충북일보=옥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옥천에서 열린 47회 전국소년체전 정구경기에서 여자 초등부 충북 선발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4일간의 대장정을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옥천군 장야초(김혜윤, 천은정, 윤채영)와 죽향초(이소연, 강나연, 조도경), 청주시 창신초(채희원)가 출전한 여자초등부에는 총 7명의 선수 중 6명이 옥천 출신으로, 정구 강군답게 뜨거운 열기로 경기를 집중시켰다.

28일 김영만 옥천군수도 경기가 열리는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을 찾아 충북선발팀을 격려하고 함께 응원했다.

또한, 옥천의 얼굴로서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단과 관중을 위해 참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2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 정구경기가 펼쳐지는 옥천군은 정구실업팀을 갖추고 있는 정구 강군이다.

2003년 창단 이후 지난해 98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금메달(김지연), 단체전 은메달, 개인복식 동메달(윤소라, 고은지)등을획득했다.

또한 제16회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 개인단식 1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양하며, 정구를 군의 전략 종목으로 삼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47회 전국소년체전 정구경기가 펼쳐진 이 곳 옥천을 찾은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옥천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고 가셨길 희망한다"며 "전국소년체전의 성공개최와 안전체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힘써 주신 대회관계자와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47회 전국소년체전은 2005년 34회 대회 이후 13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천여명(선수 1만2천명, 임원 5천명)의 초·중학교 선수단이 참가해 도내 47개 경기장에서 배구, 정구 등 36개 종목이 펼쳐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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