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금성농협 직파시연회 눈길

금성면 양화리 2농가 무논점파식 파종

  • 웹출고시간2018.05.28 17:50:04
  • 최종수정2018.05.28 17:50:04
[충북일보=제천] 제천 금성농협이 28일 오후 2시 제천시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 하에 금성면 양화리에 벼 직파시범단지를 조성해 '무논점파식 파종'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회는 양화리 287-2번지 논에서 실시했으며 제천관내 농협 최초로 직파기를 활용해 못자리 설치와 이앙모내기 과정 없이 직접 파종한 것.

이후 수확까지 원활한 결과가 나온다면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연회에 자발적으로 참가한 강호준(63), 정운현(58)씨 두 농주는 "이번 무논점파식 파종이 좋은 결과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성농협 장운봉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으로 매년 농업 경영비가 증가해 농가에 부담이 되므로 이번 벼 직파시연회와 같이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농가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