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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성면 '이름없는 천사' 1년여 간 '사랑의 쌀' 기증

2017년 2월부터 매월 쌀 10포대씩 면사무소 현관에 놓고 가

  • 웹출고시간2018.05.28 11:25:57
  • 최종수정2018.05.28 11:25:57

옥천군 청성면에 한 익명의 후원자가 놓고 간 사랑의 쌀이 면사무소 현관에 놓여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성면에 익명의 '이름없는 천사'가 사랑의 쌀을 기증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이름없는 천사는 지난 1년 2개월간 꾸준히 쌀을 후원하고 있다.

2017년 2월부터 한 달도 거르지 않고 매월 쌀(10kg) 10포대씩 이른 아침 청성면사무소 현관이나 창고 앞에 살짝 두고 가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처럼 소리 없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익명의 후원자는 이웃사랑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청성면에서는 지금까지 15회에 걸쳐 기탁 받은 쌀 153포대(1천530kg)를 저소득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153가구에 전달했다.

이재실 청성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을 확인하게 해준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보호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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