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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작은 영화관' 민간위탁 협약 체결

공사 준공 후 시범운영 거쳐 7월 중 개관 예정
작은 영화관 명칭은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향수시네마'로 최종 결정

  • 웹출고시간2018.05.25 20:23:01
  • 최종수정2018.05.25 20:23:01

김영만 옥천군수와 작은 영화관 사회적조합 김선태(오른쪽) 이사장이 25일 옥천군 작은 영화관 민간위탁 협약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하고 있는 '옥천군 작은 영화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옥천 작은 영화관은 문정리 생활체육관 뒤편 군유지에 지상1층 494㎡에 2개관 95석 규모로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영화관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자 모집공고를 냈고, 5월 8일 전국 30여개의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작은 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작은 영화관 사회적 협동조합은 3년간 영화관을 운영하게 되며, 군에서 별도의 운영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주요 협약내용은 영화관의 운영 및 장비의 관리, 일반영화관 70% 수준의 관람료, 수도권지역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동시 상영, 운영비를 제외한 초과수익 발생 시 수익배분,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이다.

옥천 작은 영화관은 수도권 개봉 영화를 동시에 상영할 예정이며, 공사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중 개관할 예정으로 관람료는 일반 영화관관람료의 70% 이하 수준인 6천 원(2D), 8천 원(3D)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영화관이 개관하면 영화를 보기 위해 대전 등으로 비용과 시간을 들여 나가는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옥천 작은 영화관'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친 결과 '향수시네마'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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