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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훈춘국제캠퍼스 9월 개교

충북대·연변대 공동운영
총 2천400명 모집 예정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8.05.24 17:47:41
  • 최종수정2018.05.24 19:34:32

충북대 중국 훈춘국제캠퍼스 전경.

[충북일보] 충북대의 연변대 훈춘국제캠퍼스가 오는 9월 개교한다.
 
이만형 기획처장 등 충북대 방문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연변대학을 방문해 양 교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훈춘국제캠퍼스 공동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중국 연변대 관계자들과 함께 훈춘국제캠퍼스를 둘러보고 공동운영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논의된 사항은 △4년제 학생을 대상으로 상호 공동·복수학위제 활성화 △훈춘캠퍼스 3년제 전문대 졸업생 대상 충북대 연계 편입학 프로그램 운영 △훈춘캠퍼스를 포함한 연변대학과 충북대 간 안식년, 연구년 파견 교류 활성화 △양 대학 한 단기 직원 교류 활성화 △양 대학의 교육과정 수출(프렌차이즈식 교육과정) △연변대학 내 한국학생의 중국어 현지 어학연수 활성화 △양 대학 간 공동연구과제 발굴 진행 △평생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이다.
 
충북대는 학칙에 따라 국내·외 대학과의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공동학위 및 복수학위를 수여할 수 있다.
 
충북대 학칙에 따르면 복수학위에 관한 학술교류협정체결에 의해 교육과정을 각각 제공하고 학점을 상호 인정하고 각각의 대학에서 복수의 학위증서 수여가 가능하다.
 
다만 충북대에서 4학기(대학원생은 2학기) 이상을 이수하고 졸업학점의 1/2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공동학위수여의 경우 협정을 체결한 외국대학과 공동으로 마련한 교육과정을 양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해 공동명의의 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충북대와 연변대가 공동 운영하게 되는 훈춘국제캠퍼스는 부지 73만㎥에 건물면적 40만㎥로 강의동, 도서관, 실습동, 우레탄 운동장과 기숙사, 교직원 숙소와 대학 내 마트 등 편의시설도 구비됐다.
 
훈춘국제캠퍼스는 2018학년 예과 300명, 4년제 500명, 3년제 1천600명 등 총 2천4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향후 입학 정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충북대는 2018년 9월부터 실용한국어, 물류관리, 컴퓨터응용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충북대는 지난 2월 27일 연변대학과 훈춘국제캠퍼스 공동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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