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단천초등학교, 풀꽃음악회 눈길

고운 꿈이 자라는 특별한 공연으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8.05.24 11:13:25
  • 최종수정2018.05.24 11:13:25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학부모와 지역 어른들을 초대해 마련한 제5회 풀꽃음악회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 단천초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23일 꽃밭 야외무대에서 학부모와 지역 어른들을 초대해 제5회 풀꽃음악회를 열었다.

봄이 가득한 교정에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학급별 또는 학년별로 평소 학급에서 음악시간이나 놀이시간을 이용해 준비한 합창과 리코더 및 핸드벨 연주, 시낭송, 수화공연 등과 함께 학교와 친구사랑 사진 및 시화도 전시돼 아름다운 자연과 행복한 미소가 어우러진 즐거운 공연이 이뤄졌다.

특히 유치원생들이 동물 가면을 쓰고 '들짐승을 집에서 키우지 못하는 이유'라는 동요를 부르는 모습에는 그 깜찍함에 관객 모두 함박웃음을 지었다.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행복한 단천교육'이라는 교육목표아래 학교·친구사랑 사진 및 시화 전시회와 함께 교정 꽃밭을 무대로 펼쳐지는 풀꽃음악회는 해가 거듭할수록 단천초등학교의 특별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