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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한약재 안전생산 본격 추진

우수약초 GAP 인증 통해 한방산업도시 실현

  • 웹출고시간2018.05.24 11:06:47
  • 최종수정2018.05.24 11:06:47

제천시가 품질 좋고 건강한 약초 공급을 위한 '우수약초 GAP 인증사업'을 위해 토양을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방도시 제천시는 품질 좋고 건강한 약초 공급을 위해 '우수약초 GAP 인증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올해 (재)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와 GAP 인증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약초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섰다.

센터는 감초, 당귀 등 우수 약초 11개 품목, 52개 작목반, 289㏊에 대해 토양 중금속 위해요소 검출, 생산물 잔류 농약 분석, 인증 내용 전산화 작업 등을 시행한다.
ⓒ 제천시
이와 함께 시는 약초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공급, GAP 인증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약초 생산을 지원한다.

지난 4월에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주관으로 남제천농업협동조합,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간 GAP약초 11개 품목 25t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11대 우수 약초를 64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회원에 연중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유통체계가 확보돼 소비자가 손쉽게 제천 GAP약초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농가는 일반 약초보다 높은 수매단가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농가와 한방산업 기업체 모두가 상생하는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됐다.

시 한방바이오과 관계자는 "생산, 인증, 가공, 유통 등 우수약초에 대한 전반적인 체제 기반을 조성해 GAP 인증 확대로 한방산업의 기초가 되는 제천약초의 고급화 및 브랜드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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