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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역 고용현황을 한 눈에

한 달간 고용 수요조사 실시

  • 웹출고시간2018.05.24 10:46:06
  • 최종수정2018.05.24 10:46:0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고용 현황 파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다음달 22일까지 약 한 달여간에 걸쳐 5인 이상 공장등록 업체 303개사를 대상으로 '2018년 지역고용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관내 기업체의 신규 채용 규모를 사전에 파악해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취업을 알선하고, 지역의 총체적인 인력 공급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3회째 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군 일자리센터 소속 취업전문 상담사 2명이 나선다.

직접 기업체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채용계획, 근무조건, 일자리센터에 바라는 점 등의 자료를 수집한다.

이와 함께 옥천군을 포함해 각 부처 등에서 실시하는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홍보를 실시하고,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확정된 '통근버스 운행사업 및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파악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나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향후 군 일자리센터를 찾는 구직자에게 신속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용률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관내 취업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및 인적자원 발굴에 나서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용여건 파악과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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