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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8월 개관

명승 20호 의림지와 제림 및 점말동굴 역사적 가치 조명

  • 웹출고시간2018.05.23 11:33:34
  • 최종수정2018.05.23 11:33:34

제천시가 명승 20호 '의림지와 제림' 및 '점말동굴'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건립 중인 의림지역사박물관 조감도.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명승 20호 '의림지와 제림' 및 '점말동굴'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건립 중인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오는 8월 개관한다.

시는 모산동 223-1 일대 2만5천45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4천653㎡ 규모의 의림지역사박물관을 준공해 건축물 사용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의림지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는 162억 원(국비 40%, 도비 30%, 시비 30%)이 들었다.

시 관계자는 "건물 준공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지 실사한 뒤 8월께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는 수장고와 기획전시실, 사무실, 영상실, 기계실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은 상설전시장이고 카페테리아로 설계한 2층은 주변에 카페가 많아 추후 적절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는 구석기 동굴유적에서 나온 유물 등 200여 점의 유물을 볼 수 있다.

시는 송학면 포전리 구석기 동굴유적인 제천 점말동굴 유적(충북도 기념물 116호)에서 출토된 유물 복제와 대여를 연세대박물관과 협의했다.

점말동굴 유적은 연세대박물관이 1973년부터 1980년까지 8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했다.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 운영 조례에 따르면 관람료는 성인 2천원, 어린이·청소년·군인 등은 1천원, 노인·영유아·장애인 등은 무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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