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연중 지원

5대암과 폐암 대상자 최대 200만원

  • 웹출고시간2018.05.23 13:42:47
  • 최종수정2018.05.23 13:42:47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암검진 위내시경을 받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2018년 국가암검진을 통해 신규로 암 확진을 받은 자 △2017년 이전 국가암검진을 하고 암진단을 받은 자 중 2018년 1월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지원기준에 적합한 자 △2016년 또는 2017년에 의료비 지원을 받았던 대상자 중 2018년 1월 건강보험료 부과액 지원기준에 적합한 자 등에게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일부부담금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국가암검진사업 5대암(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이며, 폐암도 추가로 포함된다.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암에 대한 의료비가 지원되며, 의료비 지원한도는 연간 진료비 중 최대 220만 원(비급여 100만 원, 급여 120만 원)까지이다.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모두 매년 해당 기준에 적합한 경우 최대 연속 3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건강보험가입자 폐암환자는 전이암이 아닌 원발성 폐암으로서 2018년 1월 건강보험료 부과액 지원기준에 적합할 경우 본인일부부담금에 한해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암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기간 내 희망하는 병·의원을 방문해 꼭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