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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교사 4명 중 3명 '차별 대우 당한다'

기피 업무 담당 요구 76%로 가장 많아
고용 안정, 보수 차별, 정규직화 등 시급

  • 웹출고시간2018.05.22 16:27:49
  • 최종수정2018.05.22 16:27:49
[충북일보] 기간제교사 4명 중 3명은 교내에서 차별 대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발표한 '기간제교사 실태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기간제교사 74.8%가 기피 업무 담당 요구를 받는 등 정교사와 비교할 때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유치원·초·중·고교 기간제교사 23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형별로는 △기피 업무 담당 요구 75.9% △각종 위원회 피선출·선출권 박탈 59.3% △방학·연휴 등을 전후한 쪼개기 계약 37% △방학 중 근무 기간 차별 23.0% 등이었다.

기간제교사들은 처우 개선과 관련해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사안으로 고용안정(58.4%)을 우선으로 꼽았고 복지포인트 등 보수 차별 해소 39.5%, 정규직화 34.8%, 쪼개기 계약 금지 32.6%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충북도내 기간제교원은 974명으로 이중 퇴직교원 출신이 116명이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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