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8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복사골 개복숭아 효소 체험 축제

건강한 체험, 다양한 먹거리, 주민이 직접 꾸미는 마을 축제

  • 웹출고시간2018.05.22 12:44:10
  • 최종수정2018.05.22 12:44:10

지난해 열린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복사골 개복숭아 효소 체험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시음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싱그러운 5월을 맞아 제천 청풍면 도화리에서 복사골 개복숭아 효소 체험 축제가 열린다.

청풍면 도화리는 마을 이름이 예로부터 '도화리(桃花里-복숭아 꽃이 활짝핀 마을)'로 불릴 만큼 지천에 복숭아가 자생한 곳이다.

이에 2015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마을 주변 산속에 자생하는 개복숭아를 채취해 다양한 체험과 판매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복사골 개복숭아 효소 체험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청풍면 도화리 농·특산물직판장에서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개복숭아 효소 만들기 체험,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향토음식 체험, 민속놀이 체험, 어린이 동물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행사가 펼쳐진다.

물 맑고 산자수려한 청풍면 도화리에서 자생한 개복숭아는 주민들이 직접 선별 수확한 만큼 그 맛과 효능이 우수하다.

매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해 건강한 체험과 정겨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 특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복사골개복숭아효소체험축제추진위원회 정선욱 위원장은 "건강한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과 효능이 뛰어난 자연의 산물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복숭아는 산속에서 자생하는 복숭아로 모양이 타원형으로 작고 울퉁불퉁하다.

일반 복숭아 보다 맛은 시고 달며, 유기산, 펙틴, 섬유소질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한 다이어트, 관절, 변비개선, 성인병 예방과 특히 폐기관지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