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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다문화, 외국인, 새터민 등 한자리에

  • 웹출고시간2018.05.20 13:37:00
  • 최종수정2018.05.20 13:37:00

지난 19일 괴산 명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등이 어울려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9일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2018년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읍 명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체육대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등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여성의 권익보호와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 및 군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용미씨(소수면, 47·여), 이연화씨(소수면, 43·여), 정인숙씨(괴산읍, 57·여)가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복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이뤄 다문화가족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윤현숙씨(문광면, 64·여)와 라이스레이몸씨(청천면, 28·여/캄보디아)에게도 군수 표창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에마씨에듀칼씨(괴산읍, 44·여/필리핀)와 정현수씨(칠성면, 49·남)는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석수 센터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한 센터장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문화 속에 살아가는 21세기 글로벌인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환경이 사회통합의 지름길이자 미래사회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잊지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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