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도로에 고성능 폭약 1상자 발견, 경찰 수사

제천지역 화약업체서 차량으로 폭약 운반도중 분실한 듯

  • 웹출고시간2018.05.19 18:05:19
  • 최종수정2018.05.28 14:40:2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한 지방도로에서 고성능 폭약 1상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전 10시 17분께 충주시 노은면 신효리 525번 지방도 노은에서 주덕방향 도로에 '뉴마이트플러스 I(고성능 에멀전 폭약)' 1상자(20개)가 떨어져 있는 것을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도로 가장자리에 상자가 떨어져 있어 확인해 보니 폭약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암석발파 등에 주로 사용되는 이 폭약은 약 10%의 물을 함유한 함수(含水) 폭약으로 ㈜한화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경찰은 제천지역의 한 화약업체에서 차량으로 폭약을 운반하던 중 분실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6조(화약류의 운반)는 '화약류를 운반할 때에는 그 적재방법, 운반방법, 운반경로, 운반표지 등에 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술상의 기준과 화약류운반신고증명서에 적힌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경찰은 폭약을 운반한 업체 관계자를 소환해 법 규정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