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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18 21:56:24
  • 최종수정2018.05.18 21:56:24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청주시 오창읍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당분간 공식 외부활동을 중단했다.

18일 김 예비후보는 "선거 때문에 직무 정지 상태이지만 선거가 아니라면 제일 먼저 달려가 아픔을 위로하고 함께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현역 교육감"이라며 "전날 비보를 접하고 일정을 취소한 뒤 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통해 당분간 외부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방문을 위해 선관위에 문의했으나 직무 정지 상태에서는 교육감의 신분으로 방문할 수 없고 병원이 호별방문 금지구역으로 평상복을 입고 방문한다 해도 선거운동의 여지가 있어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 측과 직접 통화한 뒤 진행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며 "아픔을 나누는 차원에서 우선 20일까지 공식 외부활동은 모두 취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오전 8시 2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중학교에서 교사 A(여.49)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내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다 차량이 철제 울타리를 뚫고 나와 등교하던 B(14)군 등 학생 4명을 치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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