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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이상기온에 따라 적기 모내기 당부

중만생종의 경우 5. 23 ~ 6. 13 최적

  • 웹출고시간2018.05.18 21:58:10
  • 최종수정2018.05.18 21:58:1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쌀 수급 안정과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벼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모내기를 지도하는 등 영농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저온 등 이상기후에 따라 모내기 시기를 품종에 따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옥천 지역은 중간모 모내기 기준 적기는 중만생종 5월 23∼6월 13일, 중생종 5월 27∼ 6월 15일, 조생종 6월 13∼ 6월 19일 정도다.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저온으로 인해 초기 자람이 늦어지고, 전체적으로 자라는 기간이 길어서 양분소모가 많다.

잡초와 병해충 발생률도 높고, 특히 고온기에 벼가 익어가면서 호흡량이 늘어나 저장양분의 소모도 많아지기 때문에 쌀 단백질 함량이 늘고 벼를 찧었을 때 쌀알이 깨지는 등 품질이 전체적으로 낮아진다.

반면 너무 늦게 할 경우, 자랄 수 있는 기간이 짧아져 벼 알의 수가 줄고, 벼를 찧었을 때 하얗게 변하는 쌀알이 쉽게 나타난다. 생육 후기에 온도가 낮아질 경우 벼 알의 익은 정도가 떨어져 수량과 품질도 낮아진다.

어린모로 모내기를 할 때에는 중간모와 비슷한 시기에 이삭이 팰 수 있도록 중간모 심는 시기보다 약 3~5일 정도 빨라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모내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가들을 대상으로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현장지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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