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5.18 22:02:23
  • 최종수정2018.05.18 22:02:23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방제단이 감나무 둥근무늬낙엽병에 대해 병충해 방제 활동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감 둥근무늬낙엽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 6월까지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둥근무늬낙엽병은 병원균이 5~7월에 감나무에 침입해 8월말 이후 기온이 서늘해지면 발병해 잎에 둥근무늬 모양의 반점들을 만든다.

이로 인해 조기 낙엽과 심할 경우 과실이 떨어지는 병으로 매년 감나무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병원균이 3개월 이상 잠복해 있다가 수확기를 앞두고 발병해 과실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방제가 중요한데,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바로 지금이 방제 적기임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의 둥근무늬낙엽병 방제 시기는 6월 상순부터였으나, 최근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둥근무늬낙엽병 자낭포자 비산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군은 적정 방제시기를 5월 중하순, 6월 상중순, 6월 하순, 7월 상순으로 보고 최소 4회는 반드시 방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센터에서 실시중인 각 영농교육에서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도사가 각 마을별 현지출장 후 올바른 약제 사용법등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둥근무늬낙엽병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적용 약제를 사용하여 잎 뒷면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