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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5개교 선정

총 23억8천100만 원 지원받아

  • 웹출고시간2018.05.17 17:20:21
  • 최종수정2018.05.17 17:20:21
[충북일보] 대입제도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에 충북도내에서 5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17일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 결과 수도권 30개, 지방 38개 등 총 68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각 대학의 입시 전형을 평가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는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입전형을 개선하는 대학(유형Ⅰ)80개교와 2020학년도 모집인원이 2천명 이하인 지방 중소형 대학(유형Ⅱ) 14개교 등 총 94개교가 신청했다. 선정평가와 총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8개교가 지원 대학으로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대학별 2018년 사업계획, 2019~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교육부는 최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68개교에 대해 총 55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건국대(글로컬) 3억 원, 청주교대 2억8천200만 원, 충북대 9억2천100만 원, 한국교원대 2억9천700만 원, 한국교통대 5억8천100만 원 등 도내 5개 대학에서 총23억8천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올해 지원하는 68개교를 대상으로 내년에 중간평가를 실시해 2019년 지원 여부를 평가하고 중간평가 결과 하위 10개교 내외에 대해서는 지원을 중단하고 경쟁 공모를 통해추가 지원 대학을 재선정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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