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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장애인 구강관리 '치아 보듬기' 눈길

더불어 사는 입속 세상

  • 웹출고시간2018.05.17 10:49:09
  • 최종수정2018.06.22 11:44:51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구강건강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관리 수준을 고려한 구강 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현재 군 보건소는 지역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교육과 바른 칫솔질을 직접 배우고 실천 할 수 있는 '치아 보듬기'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영동중학교 외 1개 중학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2일차 프로그램과 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상자들이 참여하는 1일차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15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운영되며, 독특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참여자, 인솔 교사, 관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1일차 프로그램은 구강관리 영상시청, 바른 칫솔질교육, 구강위생용품 바로 알기, 입 체조, 불소도포, 천연 치약 만들기 등으로 운영된다.

2일차 프로그램은은 청소년기 올바른 구강관리 동영상 시청Ⅰ·Ⅱ, 치아 염색 후 칫솔질 Ⅰ·Ⅱ, 천연치약 만들기, 구강검진 후 결과지 배부, 불소도포, 치아홈 메우기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치아 염색 후 붉게 착색된 치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은 바른 칫솔질의 중요성을 참여자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어 건강생활 실천의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구강 보건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올바른 구강환경을 조성하고, 건강 의식 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관계자는 "정기적인 장애인 전문가 칫솔질과 불소용액양치 지도로 취약계층의 구강환경을 개선하고 자가 구강건강 관리법을 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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