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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16 16:45:57
  • 최종수정2018.05.16 16:45:57
[충북일보=서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에 6선의 문희상(73·경기의정부시갑)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 선거를 진행해 문 의원을 선출했다.

문 의원은 총 116표 가운데 67표를 얻어 47표를 얻은 박병석 의원을 20표차로 제쳤다. 무효표는 2표가 나왔다.

문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정치한 지 40년인데 그 동안 파란만장한 정치 인생을 벌이면서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 생각이 든다"며 "국회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다. 국회가 펄펄 살아있을 때 민주주의도 살고 정치도 산다. 다시 서는 국회, 국민 사랑과 존경받는 국회를 반드시 이뤄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원내 제1당의 의장 후보가 여야 의원들의 신임을 받아 국회의장을 맡는 것이 관례로 굳어져있는 만큼 문 의원이 추후 본회의를 통해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정세균 현 국회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9일이 되기 5일 전까지 본회의를 열어 추인해야 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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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