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5.16 13:14:20
  • 최종수정2018.05.16 13:14:20
[충북일보] 충북도가 각종 운영회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통일적인 기준을 마련,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상당수 위원회는 협회·단체 등에 의한 추천으로 구성돼 일반 도민들의 참여가 어려웠다.

일부 위원이 여러 위원회에 중복 위촉돼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이에 도는 위원회 공모제를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도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위촉 위원의 30% 이상을 공개모집으로 선정하고 특정 성별이 위원의 6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특정 지역출신도 절반을 넘지 못하도록 했고, 동일인의 2회 이상 연임 및 2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 위촉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도는 '충북도 각종 위원회 설치·운영 지침'에 근거해 앞으로 해당 업무별 위원회의 위원을 위촉할 경우 모집 위원 수, 직무내용 및 자격·경력 요건 등 위촉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도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도 관계자는 "120여개 위원회에 적용되는 통일된 기준 마련으로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된다"며 "도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생생한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는 거버넌스 구축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