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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쇄문화 체험으로 학예사 꿈 키웠어요"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직지 문화 체험 교육 등 실시

  • 웹출고시간2018.05.15 17:59:58
  • 최종수정2018.05.15 21:05:38

중학교 자유 학년제 실시 학생들이 직지를 제대로 알기위해 체험 교육에 나서고 있다.

ⓒ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은 중학교 자유 학년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직지 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자유 학년제 직지 문화 체험 교육은 상반기에 자유 학년제를 실시하는 청주지역 6개교 중 3개교 12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 학년제는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 탐구를 통해 꿈을 찾고, 체험 활동 중심의 교육을 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직지 문화 체험에 앞서 직지와 우리나라 고인쇄문화에 대한 사전 이해 교육을 받고 직지대학 과정을 거쳐 양성된 직지 지도사가 현장을 방문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옛 인쇄 문화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예 연구사의 해설을 듣고 박물관 관람을 통해 전반적인 탐색을 마치면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직접 시연하는 금속활자 주조 과정을 관람하고, 납활자 및 전사 체험을 통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기회도 갖는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청주의 자랑인 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첫 사업인 자유 학년제가 많은 학생들에게 직지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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