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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노후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

금제, 금릉, 충의, 교현 4개 지구 156만7천474㎡ 대상

  • 웹출고시간2018.05.15 13:21:36
  • 최종수정2018.05.15 13:21:43

충주시가 충주시청 주변 금제택지지구를 비롯해 금릉택지지구, 충의택지지구, 교현택지지구 등 4개 노후 택지지구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주거지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택지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한다.

대상 지구는 충주시청 주변 금제택지지구를 비롯해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주변 금릉택지지구, 임광사거리 주변 충의택지지구, 안림사거리 인근 교현택지지구 등 4개 지구로 면적은 156만7천474㎡다.

4개 지구 중 교현지구는 1983년 준공돼 30년이 훨씬 넘었으며, 가장 최근에 준공(1994년)된 금릉지구 또한 20년이 넘었다.

이들 지구는 2011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거쳤으나 지구단위계획은 포함되지 않아 도시의 공간구조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재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택지개발지구 사업구역에선 건축물 용도, 밀도, 높이 등을 담은 건축물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도 재정비 필요성을 키웠다.

특히 이 일대는 1990년대와 2000년대에 시의 중심상권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연수택지개발 지구에 신시가지가 형성됨에 따라 상권의 영향력이 줄었다.

또한 4개 지구의 단독주택 용지는 도시경관과 어우러진 쾌적한 주택지역으로 유도했으나 이곳에는 근린생활시설도 일정비율 이하로 건축이 가능한 관계로 상업과 주거가 혼용돼 간판, 색채, 지붕 등 건축물 외관 계획 수립에도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시는 이런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달 용역 입찰 공고를 통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홍주화 지구단위계획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 현황에 부합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계획을 수립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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