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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초, 나를 살리는 생존 수영 배우기

3~5학년 대상으로 생존 수영 및 수영 실기 교육

  • 웹출고시간2018.05.14 11:08:29
  • 최종수정2018.05.14 11:08:29

제천 동명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이 생존 수영 및 수영 실기 교육을 갖고 있다.

ⓒ 동명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3~5학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7일까지 4주간 생존 수영 및 수영 실기 교육을 갖고 있다.

수상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수영 기능을 익혀 물에 대한 적응력과 기초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수영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학년별 10차시씩 운영됐다.

교과서로만 배우다가 실제 현장에서 물과 친해지고 헤엄쳐 앞으로 나가는 것을 직접 해보면서 수영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전정신을 기르게 돼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생존 수영 교육에 참여한 4학년의 한 학생은 "그동안 물이 무서워서 물에 잘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졌고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해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자신감과 뿌듯함을 보였으며 5학년의 한 학생은 "이번 수영 교육을 통해 호흡하기, 발차기, 물에 뜨기, 킥보드를 이용해서 수영하기 등을 처음 배웠는데 어렵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지금은 수영을 더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동명초는 앞으로도 수영이라는 스포츠에 흥미를 느끼고 수상안전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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