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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토음식경연대회 장군이네 대상수상

'부추올갱이수제비 민물 새우옻맑은탕'

  • 웹출고시간2018.05.14 13:52:33
  • 최종수정2018.05.14 13:52:33

옥천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부추올갱이수제비 민물새우옻맑은탕'으로 대상을 수상한 장군이네 김길자(왼쪽) 대표가 표창패를 받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올해 옥천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부추올갱이수제비 민물새우옻맑은탕'을 선보인 장군이네가 대상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옥천군지부가 31회 지용제와 연계해 12일에 개최한 '11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옥천읍 장군이네가 뽑혔다.

'부추올갱이수제비 민물새우옻맑은탕'은 옻이 오르지 않는 옻 육수에 비타민의 보고라 불리는 부추와 무, 호박, 대파 등 각종 신선한 야채를 넣어 만들었다.

여기에 1급수 청정지역에만 산다는 민물새우와 칼로리는 낮지만 고단백음식인 올갱이를 넣어 건강에 좋은 보양식으로 만들어 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오가피 청국장 정식과 오가피 참나무 직화 석갈비'를 요리한 힐링터, 은상은 '추어국수·추어전골'을 새롭게 선보인 청산추어탕, 동상은 '한방옻 영양오리백숙'을 요리한 고향마루가 각각 차지했다.

심사는 대학교수와 향토음식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위원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경제성 및 보급가치 △조리방법 및 창의성 △맛과 영양성 △상차림 완성도 5개 항목으로 구분해 이루어졌다.

총 6개 업소가 참여한 올해 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향토성이 짙은 메뉴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특히나 작년 수상업소 4개 팀도 참가해 지난해 수상한 음식을 방문객에게 선보였다.

이번 대회 수상업소에게는 표창패와 현판이 주어지며, 오는 가을에 개최 예정인 '22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도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업소들은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옥천의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도 최고의 맛과 영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옥천의 대표 식당으로서 모범이 되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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