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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환영 논평

北, 23~25일 사이 폐쇄 발표

  • 웹출고시간2018.05.13 16:39:07
  • 최종수정2018.05.13 16:39:07
[충북일보=서울] 청와대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23일부터 25일 사이에 폐쇄하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때 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 지도자 사이에 믿음이 두터워지리라 기대한다. 여러 나라의 언론인을 초청한 것은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며 "풍계리 갱도를 폭파하는 다이너마이트 소리가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한 여정의 첫 축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12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오는 23~25일 갱도 폭파방식으로 폐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공보를 통해 "핵시험장 폐기는 모든 갱도들을 폭발의 방법으로 붕괴시키고, 입구들을 완전히 폐쇄한 다음 지상에 있는 모든 관측설비들과 연구소들, 경비구분대들의 구조물을 철거하는 순차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핵시험장 폐기와 동시에 경비인원들과 연구사들을 철수시키며 핵시험장 주변을 완전히 폐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풍계리 핵실험장은 지난해 9월3일 핵실험까지 모두 6차례 핵실험한 장소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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