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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속가능발전협, '배스를 잡아라' 낚시대회 개최

의림지 외래어종 퇴치를 통한 생물종 다양성 회복

  • 웹출고시간2018.05.13 15:12:30
  • 최종수정2018.05.13 15:12:30

다음달 9일 열리는 의림지 배스낚시 대회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국내 최고(最古) 저수지인 제천시 의림지에서 생물종 다양성 회복을 위한 낚시행사가 열린다.

제천시는 다음달 9일 오전 10시 의림지 일원에서 의림지 수중환경보호 낚시대회 '배스를 잡아라'를 연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외래어종인 배스의 개체수를 줄여 다양한 토종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많은 배스를 잡은 사람 1, 2, 3등에게는 각각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기념품이 주어진다.

또한 사전접수자에 한해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되며 점심이 제공된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jcla21.kr) 또는 이메일(jckfem@hanmail.net)로 선착순 100명을 접수한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배스낚시에 열중인 참가자들.

ⓒ 제천시
협의회 박종철 상임회장은 "외래어종 퇴치를 통해 공어와 참붕어 등 다양한 토종 어종이 증가해 의림지의 건전 생태계가 유지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648-678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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