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올해도 1천만 관광객 돌파 무난할 듯

관광1번지 2년 연속 도내 최고 관광지로 우뚝

  • 웹출고시간2018.05.13 15:27:28
  • 최종수정2018.05.13 15:27:28

단양군의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2년 연속 관광객 1천만 돌파를 위해 순항 중이다.

군에 따르면 1∼4월은 관광 비수기인데다 미세먼지 등으로 여행 소비심리가 위축돼 관광객이 적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누적 관광객 225만2천701명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올 1분기(1∼3월) 누적 관광객은 139만1천958명으로 처음 1천만 관광객을 돌파했던 지난해 106만8천265명보다도 32만3천693명이 늘었다.

올 4월에도 한 달간 8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체류형 관광지의 성공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관광객 증가의 이유라고 꼽았다.

4월말 기준 전체 관광객은 도담삼봉이 92만5천91명으로 가장 많고 만천하스카이워크 20만9천841명, 사인암 19만9천391명, 구인사 17만9천898명으로 뒤를 이었다.

도담삼봉은 관광1번지 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한국 관광100선과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공동 선정한 여름철 관광지 TOP20에 선정된 바 있다.

관광 단양의 랜드마크로 이름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달 17일 개장한 지 9개월 만에 이용객 50만 명을 돌파한바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5월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되기도 한 단양강잔도는 올해 4월말 기준 5만2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수양개 빛 터널도 지난해 7월 개장한 뒤 12월 말까지 6개월간 12만1천755명이 관람해 입장료만 8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두며 관광객 증가에 한몫했다.

터널 내·외부와 야외 정원인 비밀의 정원 등에 3억 원을 들여 지난해 연말부터 4월 중순까지 수양개 빛 터널의 시설 보강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장했다.

월별 관광객 분포는 1월 45만2천731명, 2월 38만8천792명, 3월 55만435명, 4월 86만743명이다관광객 통계분석 자료는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22곳의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판매 현황 등을 통해 조사됐다.

군은 올해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선정과 대한민국 최고 문화관광 경영대상 수상 등 관광지표가 될 만한 각종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요 관광시설의 인기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광객이 증가됐다"며 "에코어드벤처와 메가슬라이더 등 대규모 관광 확충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관광 단양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