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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스포츠마케팅 해외로 넓혀

스포츠파크 야구팀 방문으로 연일 북적
일본민단과 교류전 매년 정례화

  • 웹출고시간2018.05.13 14:47:36
  • 최종수정2018.05.13 14:47:36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와카야마현 지방본부의 야구단 '레드타이거즈' 선수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스포츠마케팅'을 국내에서 해외로 넓혀가고 있다.

군 스포츠파크는 연일 전지훈련과 각종대회로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이 곳에는 대전제일고 야구팀, 유원대학교 야구팀이 주중에 계속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때문에 주말에는 KUSF 대학야구 U-리그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펼쳐져 야구장 대관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와카야마현 지방본부의 야구단 '레드타이거즈'가 6월 1∼4일까지 2박 3일 간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레드타이거즈는 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보은군사회인야구팀 3개팀과 풀리그 방식으로 모두 6게임을 치룰 예정이다.

이번 민단야구단의 방문은 지난해 6월과 11월 정상혁 군수와 군 관계자가 재일민단 체육회 관계자를 만나 재일동포 모국방문 교류행사로 보은군 방문을 희망해 성사됐다.

군과 민단은 향후 격년마다 야구팀을 교류할 계획이다.

보은군 야구팀의 일본방문 시 체제비용 전액은 민단에서 부담한다.

정상혁 군수는 "일본의 국민 스포츠인 야구 교류를 통해 재일동포와 더 나아가 일본인들에게도 우리 보은군을 홍보하고 일본에 수출되고 있는 보은대추 등 농산물 수출 증대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레드타이거즈는 일본 민단 중 유일한 야구단으로 모국과 한·일간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재일동포와 일본인으로 구성, 2015년 8월 15일에 창단해 같은 해 9월부터 와카야마 지역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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