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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금강둘레길 걷기축제 '봄 향기 가득'

양산팔경 거닐며 힐링여행

  • 웹출고시간2018.05.13 14:28:51
  • 최종수정2018.05.13 14:28:51

우중에도 영동주민들이 12일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 축제에 참여해 산책을 즐기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지난 12일 영동군 양산면 금강변에서 1천5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둘레길 걷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에 선정될 만큼 문화와 역사가 살아숨쉬는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걷기축제다.

산과 강, 들판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며,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비단처럼 반짝이는 금강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두시 송호관광지에 집결해 국악공연과 댄스공연 등의 식전공연을 관람하고, 간단한 몸풀기 체조 후, 봉곡교,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로 돌아오는 5.5km 코스를 걸었다.

금강의 물길을 따라 양산팔경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2시간 남짓한 코스를 걸으며, 아름답고 행복한 봄 여행의 낭만을 즐겼다.

군은 행사를 계기로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낭만여행지로 알려져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봄의 정취가 깊어진 지금 금강을 벗삼아 여유롭게 걸으며 낭만 가득한 산책코스다"라며 "가벼운 평상복 차림만으로도 즐길 수 있으니 언제든 오셔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에서는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힐링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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