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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 준공

100명 이상 채용… 일자리·사회적 가치 창출

  • 웹출고시간2018.05.10 17:12:46
  • 최종수정2018.05.10 17:12:46

SK하이닉스가 10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사업장 준공식을 하고 있다. 왼쪽 3번째부터 현순엽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 조상욱 행복모아 대표,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10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모아' 준공식을 가졌다.

행복모아는 장애인과 빈곤층 등 취약계층의 적극적 사회참여를 통한 일자리 확대와 경제적 자립·생활 향상 도모를 위해 설립됐다.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하게 될 방진복 등을 제조·유통·세탁하게 되며, 100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이날 청주시 흥덕구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최광철 위원장,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담당 현순엽 부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행복모아 임직원의 부모 10여 명도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 위원장은 "행복모아는 하이닉스가 사회에 할 수 있는 더 큰 기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시작"이라며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SK하이닉스는 2016년 10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건설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다음해 4월 착공했다.

지난 3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뜻하는 BF(Barrier Free)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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