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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둘이 함께 걷기데이 '노르딕 워킹' 특강

11일 시민의 푸른길 일원, 김현태 교수 초청 특강

  • 웹출고시간2018.05.10 11:48:08
  • 최종수정2018.05.10 11:48:08

제천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둘이 함께 걷기데이'에 참가한 시민들이 의림지 산책로를 걷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11일 오후 7시 시민의 푸른 길 일원에서 '둘이 함께 걷기데이'를 운영한다.

지난달부터 매월 11일과 22일에 진행되는 걷기데이는 '걸음아 나 살려라'라는 부제로 시민과 함께 걷기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 신체활동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돕고 있다.

특히 이날 걷기데이는 대원대학교 운동재활과 김현태 교수를 초청해 최근 걷기운동의 트렌드인 노르딕 워킹 특강을 갖는다.

노르딕 워킹은 북유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의 하계훈련으로 시작돼 현재는 '노르딕 워킹'이라는 이름의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이 운동은 북유럽과 일본 등 아웃도어 선진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국민 스포츠의 하나로 노르딕 스틱을 이용해 두 발과 두 팔을 써서 걷는다.

하체뿐 아니라 상체근육까지 활발히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스틱을 사용함에 따라 체중이 분산돼 관절이 약한 노년층의 걷기운동에 적합하다.

시 보건소는 이날 선착순 30명에게 노르딕 스틱을 대여할 예정이며 일반참여자는 간단한 등산스틱 1쌍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5월부터 7월까지 4회 이상 노르딕 워킹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내년부터 노르딕 걷기교실을 적극 운영할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641-3205, 32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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