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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心 자극하는 빨간 영산홍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다양한 야생화단지 조성

  • 웹출고시간2018.05.10 11:53:52
  • 최종수정2018.05.10 19:05:13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조성된 봄꽃길에 꽃이 활짝 펴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신록의 계절, 괴산군 괴산읍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힐링 1번지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다양한 테마의 아름다운 봄꽃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괴산군은 휴양단지 내 자연휴양림 및 생태공원 일원에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로 이뤄진 봄꽃 단지를 조성하고 등산객과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휴양단지 진입로와 입구 매표소에 식재된 알록달록 피튜니아로 만든 'HAPPY ♡ 괴산' 로고가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또한 자연휴양림에는 영롱한 보랏빛의 꽃잔디와 빨간색 영산홍이 만개했으며,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 곳곳마다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하얀색의 팬지꽃과 튤립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생태공원 내 '연인의 길'에는 길 양쪽에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 줄지어 자리잡은 튤립을 비롯한 피튜니아, 매리골드, 팬지 등 다양한 꽃들이 봄의 향연을 펼치고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는 싱그러움을 선사하는 봄꽃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기체험, 생태체험 등을 하며 숲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생태체험관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문 숲 해설가가 친근하고 재미있는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레는 봄을 맞아 '우정·마음·온화' 등의 꽃말을 테마로 휴양단지 입구부터 생태공원까지 봄꽃 단지를 정성껏 조성했다"며, "봄꽃 향이 가득한 5월에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 말까지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 10개의 숙박동을 추가 증설해 급증하는 방문객의 휴양 수요에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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