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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호텔예약 대행 주의해야"

1분기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상담 4천909건

  • 웹출고시간2018.05.09 17:28:53
  • 최종수정2018.05.09 17:28:53
[충북일보] 최근 온라인 해외구매가 새로운 소비채널로 떠오르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상담은 4천9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632건)보다 86.5%(2천27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소비자 상담 4천909건 중 거래 품목이 확인된 4천705건을 분석한 결과, 숙박이 1천074건으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항공서비스가 86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보다 각각 345.6%(833건), 225.2%(599건) 늘어난 수치다.

사업자 소재국이 확인 가능한 1천884건(국내사업자 제외)을 살펴보면, 싱가포르가 637건으로 지난해 1분기 보다 749.3%(562건)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는 싱가포르 소재 해외 호텔예약 대행사업자인 '아고다' 관련 상담 건수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해외 호텔예약 대행업체를 통해 예약 중 소비자가 예약내용을 확인하는 단계에서 최종 결제 고지 없이 결제가 완료되거나, 오류로 중복 결제된 경우 사업자가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을 운영하고 있다.

포털을 통해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가이드라인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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