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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고 활성화 등 항공관리체계 발전 기대"

박덕흠 의원 '항공안전법' 대표 발의

  • 웹출고시간2018.05.09 17:35:20
  • 최종수정2018.05.09 20:02:40
[충북일보=서울]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9일 예방형 항공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항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안전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전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형 안전관리체계의 도입을 권장하고 있는 데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항공안전분야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를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공유하는 예방적 항공안전관리에 이미 활용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면 그때서야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안전증진에 활용하는 사후형(事後形) 안전관리방식으로 국제표준으로 정한 항공안전보고제도와 상당한 괴리가 있다.

박 의원은 "아직도 많은 항공종사자가 안전보고를 하면 당사자에게 불이익이 돌아온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고, 보고 자체가 소속사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항공안전이 후퇴하고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안전보고 활성화, 안전문화 정착, 빅데이터 활용기반 조성 등 체계적인 안전시스템이 마련됨으로써 우리나라의 항공안전관리체계가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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