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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07 16:06:46
  • 최종수정2018.05.07 16:06:46
[충북일보] 취업과 결혼, 대출 등을 위해 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 등 각종 공·사문서를 위조·사용한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A(36)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께 취업 준비를 하던 중 '공·사문서를 위조해준다'는 인터넷 광고로 알게 된 B(37)씨를 통해 성적증명서 등 4건의 문서를 위조, 이를 사용해 한 업체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지난해 3월께 종교 혼인식에 필요한 대학 졸업증명서를 B씨를 통해 위조한 혐의다.

또 다른 피의자 D씨는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 대출을 받지 못하자 병역사항이 기재된 주민등록초본 위조를 B씨에게 의뢰, 위조문서를 메일로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인터넷 광고를 보고 알게된 B씨에게 건당 30만~50만 원을 송금해주고 위조 공·사문서를 메일로 받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중국에 머물며 SNS를 통해 피의자들과 위조문서를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위조를 의뢰한 피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메일과 계좌 거래내역 등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B씨에 대해서는 체포 영장을 받아 추적 중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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