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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순환로 모든 구간 8일 개통

서청주교~송절삼거리 구간 'SK로' 완료
LG로와 연계 오창방면 이용 여건 개선

  • 웹출고시간2018.05.07 16:16:53
  • 최종수정2018.05.07 16:16:55

8일 오후 개통되는 청주 2순환로 모습.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 2순환로 모든 구간이 8일 오후 개통한다.

청주시는 서청주교사거리~송절삼거리 구간 'SK(에스케이)로' 공사가 완료돼 2순환로 모든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존 이 구간은 4차로인 데다가 구불구불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잦았고 청주산업단지를 이용하는 대형화물차량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빚어왔다.

이에 차도 6차로, 보도, 자전거도로를 포함해 폭 35m의 대로 신설하고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LG(엘지)로와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 지난 2015년 11월 사업이 착수됐다.
ⓒ 청주시
총사업비 442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달 3일에는 1구간(서청주교~LG로 분기점)이 먼저 개통했다.

이어 송절교차로 기존 2순환로와 연결작업을 끝내고 모든 구간이 개통되게 됐다.

하지만 이 구간과 연계되는 송절교차로~율량교차로 구간은 2순환로 구간 중에 유일하게 4차로(3㎞)다. 보도나 자전거도로가 없어 시민 통행에 불편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 구간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확장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SK로 공사 완료로 2순환로 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LG로와 연계해 오창방면 이용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한 청주산업단지 등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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