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2018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

3년 연속 '자원순환 부문' 수상 쾌거

  • 웹출고시간2018.05.07 13:31:38
  • 최종수정2018.05.07 13:31:40

'제13회 2018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한 제천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제13회 2018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18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 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환경대상은 친환경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해 적극 격려하고 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며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대한민국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도 많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개인 등이 대거 신청했다.

심사결과 환경정책·산업·교육·기술·경영·생태복원·도시숲·자원순환 등 17개 부문, 27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제천시는 2016년 '생태관광부문', 2017년 '자원순환부문'에 이어 올해는 최근 수도권에서 수거처리 문제가 되고 있는 폐비닐류 처리를 선제적 행정으로 대처한 '공동주택 폐비닐 무상수거 및 자원화(열회수)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천시는 지난해 7월 중국의 폐합성수지류 폐기물 수입 중단에 따른 국내 재활용 산업의 침체로 수집된 폐비닐류 처리가 어렵게 되자 같은 해 11월 공동주택 폐비닐류 특별 수거처리 계획을 수립, 아파트관리소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류 선별·배출을 지속적으로 홍보·계도해 왔다.

또한 공동주택의 폐비닐류를 관내 기업체인 아세아시멘트(주)와 협의해 지난 1월부터 소성로 열원으로 전량 재활용 처리하는 등 전국 최초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류를 산업체의 보조연료로 사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열회수 자원재활용을 추진 중에 있다.

제천시는 시민과 기업 그리고 시가 역할을 분담, 지역의 환경 문제를 협업을 통해 스스로 해결해 나감으로써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 취임 1년 인터뷰

[충북일보]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이 취임 1년을 맞아 농업농촌 활성화와 인력지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취임한 이 본부장은 취임 이후 1년간 쉴틈없이 도내 농촌 현장을 살피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쌀값 하락이 계속되고 불안한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비료와 사료 가격이 폭등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이 매우 컸다"며 "다행히 추경 예산 편성과 쌀 수확기 대책 마련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어 충북농협이 조합장님들을 중심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1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자 다각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 취지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충북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은 전 창구에 기부창구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우대금리 제공과 적립금액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는 '고향사랑기부 적금'을 출시했다. 오는 3월 8일은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