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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당뇨병 관리 '이젠 스마트하게'

시 보건소,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8.05.03 12:54:08
  • 최종수정2018.05.03 12:54:08

제천시보건소가 당뇨병에 대한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IT기반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당뇨병에 대한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위해 'IT기반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당뇨병 환자와 당뇨 전단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프로그램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16년부터 시행한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은 당뇨병 환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당수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적극적인 혈당관리로 합병증 예방과 진행을 최소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대상자들은 혈압, 혈당검사 등 사전검사 실시 후 10월 말까지 만성질환관리교육, 영양교육, 운동교육 등의 교육과 개인별 상담을 통해 혈당을 관리한다.

지난해에는 참여자 100명에게 혈당측정기와 혈당스트립을 지원했으며 참여기간 동안 1일 2회 혈당검사, 사전사후 당화혈색소검사, 스마트로그 프로그램을 활용한 1대1 상담이 이뤄졌다.

그 결과 참여인원 중 50%가 평균 0.5%p의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참여자 대부분인 96%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효과적으로 구축 활용해 시민의 건강관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보건소 방문보건팀(641-3055, 3206)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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