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주택 매매가 상승률 8개월만에 최고

똑같이 규제 강한 서울은 2월 이후 둔화 추세

  • 웹출고시간2018.05.02 16:55:39
  • 최종수정2018.05.02 16:55:39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주택 매매가 월간 상승률이 3월 이후 두 달 째 높아졌다.

반면 세종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받는 서울은 2월 이후 석 달째 둔화 추세를 보였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의 4월 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0.33%) 다음으로 높은 0.32%였다.

작년 8월(0.54%)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상승률은 △1월 0.21% △2월 0.16% △3월 0.21%였다.

감정원은 "세종은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많으나, 가격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전월보다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4월 상승률은 세종 다음으로 높은 0.31%였다.

하지만 월간 추이를 보면 △1월 0.86%에서 △2월 0.94%로 높아진 뒤 △3월에는 0.55%로 떨어졌다. 감정원은 "수도권 아파트 대규모 입주 등의 영향으로 올해 1~3월에만 인구가 2만 2천여명 순유출된 서울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