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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자수로 새기는 내 마음의 꽃

진천 성암초, 학부모 동아리
'한땀 한땀' 모임 운영 호응
매주 화요일 두 시간 진행

  • 웹출고시간2018.05.02 17:47:12
  • 최종수정2018.05.02 19:45:26

진천 성암초 학부모 동아리 '한땀 한땀'이 2일 프랑수 자수 수업을 갖고 있다.

ⓒ 성암초
[충북일보] 진천 성암초등학교는 2일 프랑스 자수를 주제로 학부모 동아리 '한땀 한땀' 모임을 열고 학부모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자수 수업은 지난 3월 성암초 학부모 다모임에서 동아리 운영 내용 선정을 위한 기초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마련됐다.

지난달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이번 모임에서는 '꽃을 수 놓은 작은 손 지갑 만들기' 과정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명희 성암초 학부모회장은 "프랑스 자수를 배우는 동안 마음이 정갈해지는 느낌을 받아 아이들에게 좀 더 차분한 엄마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미 성암초 교장은 "이번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확대의 장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땀 한땀'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수 수업 뿐 아니라 학교 행사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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