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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업기술센터, "향 좋고 건강에도 좋은 '팬지꽃차' 드세요"

꽃차연구회 팬지꽃차 제다법과 시음방법 교육

  • 웹출고시간2018.05.02 13:12:57
  • 최종수정2018.05.02 13:12:57

2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팬지꽃을 활용한 팬지꽃차 제다법을 배우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일 센터 내 생활과학관에서 꽃차연구회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팬지꽃차'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수영 꽃차연구회 회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팬지꽃을 활용한 팬지꽃차 제다법과 시음방법 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영 회장은 이날 교육을 통해 “꽃차의 가장 큰 매력은 천연의 색”이라며, “따뜻한 차 한잔은 눈으로 먼저 호흡하고 향기에 취하며 그윽하게 미각으로 스민다. 봄철 나른하고 무기력해질 때 차 한잔이 주는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팬지꽃차는 봄철 꽃차 중 하나로 꽃가루 알레르기나 천식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보라빛의 화려한 색감이 눈을 즐겁게 하는데, 꽃 색깔에 따라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

보라색과 붉은색은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 항산화,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되고, 노란색 팬지꽃은 소화 장애 개선에 효과적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꽃차연구회를 발전시켜 단순한 꽃차 제조 이론 및 실습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많은 실습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괴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천연자원을 활용해 괴산을 대표할 수 있는 차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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