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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법인지방소득세 '짭짤하네'

확정 신고 결과 사상 최대 1천620억 원 기록
SK하이닉스, 절반 이상인 849억 원 납부
LG화학 166억 원 '2위'

  • 웹출고시간2018.05.01 17:15:44
  • 최종수정2018.05.01 17:15:4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사상 최대 규모의 법인 지방소득세를 걷는다.

시는 4월 법인 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결과 1만1천29개 법인, 1천620억 원으로 확정 신고를 잠정 집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확정 신고법인은 571개가 늘어났고 신고세액은 708억 원이 증가했다.

청주시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1천4억 원을 기록하며 법인 지방소득세 1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2017년 912억 원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법인 지방소득세의 주요 증가요인은 SK하이닉스와 LG화학에 있다.

법인 지방소득세의 52.4%인 849억 원은 D램가격 상승과 수요증가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SK하이닉스의 법인 지방소득세는 지난해(180억 원)보다 무려 5배 가까이 늘었다.

LG화학은 10.2%를 차지한다. 석유화학제품의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166억 원을 납부했다. 지난해(126억 원)보다는 40억 원을 더 냈다.

이밖에 한국은행은 25억 원, 오비맥주㈜ 24억 원을 확정 신고했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12월 말 결산법인의 법인소득에 대해 4개월 이내에 법인의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하는 세목이다.

시 관계자는 "시세 수입의 큰 재원인 법인 지방소득세가 100만 청주시 건설에 필요한 재원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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