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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중 고민혁 군 전국씨름대회 우승

모래판의 황제

  • 웹출고시간2018.05.01 14:37:19
  • 최종수정2018.05.01 14:37:31

영동 황간중 고민혁 군이 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청장급에서 우승해 시상대에 올라 매달과 표창장을 받고 있다.

ⓒ 황간중학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 씨름부는 지난 30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 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3학년 고민혁(청장급) 군이 우승했다.

고민혁 학생은 2018년 각종 씨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기량으로 '2관왕'을 차지함으로써 '모래판의 황제'로 등극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받고 있다.

고 군은 "교장선생님, 코치진의 격려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임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육지송 교장은 "감독, 코치의 헌신과 학생들의 피땀어린 훈련이 우승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씨름부의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것이며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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